섬 여행 전문가 김민수 작가님이 기억에 남는 섬 3곳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김민수
여행작가

사람의 터가 작은 섬

상왕등도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리 산28

변산반도 격포에서 위도를 지나 한참을 더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죠.
낚시꾼들에게는 잘 알려졌지만, 일반에게는 생소합니다. 일주일에 배가 두 번 밖에 안 뜨거든요.
사람의 터는 아주 작고 자연이 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마음껏 모험을 즐기다 왔습니다.

우리나라 서남해 끝

가거도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가거도

우리나라 서남해 끝 섬이죠, 섬등반도는 백령도의 두무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해가지는 곳인데 바람 또한 거칠기로 유명합니다. 
아우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섬입니다.

쉬이 닿을 수도 없는 섬

맹골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매우 애정하는 섬입니다. 워낙 멀리 있고 또 오지라서 겨울이면 개들만 남고 섬은 텅텅 비워집니다.
투박한 자연과 녹슬고 헤어진 지붕과 담벼락 등 가까운 섬에서 느낄 수 없는 애틋한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