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어디든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면 된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편하기 위해서는 물 사용이 자유롭고,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는 곳이 좋다.
차를 정차할 때에는 그늘이 있는 곳이 보다 쾌적한 차박을 도와준다. 숲 속, 나무 아래, 다리 밑 등을 잘 살펴보며 뷰가 멋진 명당을 찾길 바란다. 텐트를 사용하는 확장형 차박을 한다면 야영이 허가된 장소인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차 안에서 조리를 마친 후에는 냄새가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모든 창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이미 냄새가 배어있다면, 커피 찌꺼기를 차 안에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탈취 기능이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도 좋고, 차량용 탈취제를 구매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친구나 커플과 캠핑을 간다면 땀에 젖어 냄새가 나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땀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데오도란트 같은 아이템을 챙겨가는 것도 또 하나의 꿀팁이다.
아무리 짐을 간소화 하더라도 실내 공간을 아늑하고 넓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짐을 효율적으로 두는 방법이 필요하다.
보조석이나 2열 시트 레그 공간, 트렁크 패널 아래를 활용한다면 보다 여유로운 잠자리를 만들 수 있다. 짐을 포기할 수 없다면 루프 박스를 설치하여 큰 짐들을 지붕 위로 올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별스타그램이나 너튜브 영상에서의 멋진 뷰를 보고 떠나왔지만, 멋진 뷰만 바라보고 시간을 보내기에 가끔 아쉬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주변의 문화체험 프로그램, 신나는 액티비티(등산, 카약킹, 자전거, 낚시), 지역축제, 취미활동(드론촬영, 은하수 보기)와 함께 즐긴다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생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