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와에서 Stream Staff 로 활동하며 계류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김석범 님을 소개합니다.
김석범
36세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한국다이와에서 Stream Staff 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범입니다. 국내의 멋진 산과 맑은 물에 빠져 계류 낚시를 시작한지는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깊은 계곡부터 넓은 강에 이르기까지 루어를 활용하여 쏘가리와 산천어를 비롯한 트라우트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시나요?

자연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즐비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연만큼이나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공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주말에는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낚시를 시작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삼촌들이 낚시를 좋아하셔서 아직도 자주 낚시를 하러 가세요.그러다 보니 어려서 부터 자연스럽게 낚시를 좋아하고 즐기게 된 것 같아요.

낚시를 시작하고 집중력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본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도 개별적인 포커스가 흐려지지 않더라구요.

또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에게 자연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있어서 가족 간에도 더 많은 친밀도가 형성되는 것 같아요.

계류낚시를 전문으로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계류낚시는 루어낚시 장르 중에서도 감성적이면서 디테일한 낚시입니다. 낚시를 하는 장소 자체만으로도 시야에서부터 오는 행복감이 남다르거든요. 회색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서 일주일을 지내다가 주말에 나가서 보는 초록빛의 산과 투명한 물, 그 속에 사는 생명체와 교감을 한다는 것은 설명할 방법이 없는 아주 특별한 매력인 것 같아요  

한국다이와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계류 부분 STAFF로 활동한지는 올해로 3년차가 되었습니다.

주로 사계절을 두고 계곡과 강에서 다양한 대상어를 만나고, 또 그에 맞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개발을 하며, 여러 동호회 분들과 교류 속에 강연과 정보교환을 위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유튜버 분들과 라이브와, 가이드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활동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한번은 친한 형님과 계곡을 따라 낚시를 하며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한참 낚시를 즐기고 내려오는 길에 돼지 울음소리가 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사냥견이 멧돼지를 사냥하고 있더라구요. 피칠갑이 되어있는 그 큰 개를 보는데, 목표가 멧돼지가 아니라 저희로 바뀔까봐 마음 조리면서 하고있던 베어벨을 소리가 안나게 부여 잡고 급하게 빙 둘러서 내려온 적이 있었어요

낚시 스팟들을 찾는 본인만의 팁이 있나요?

저는 계절과, 날씨를 기준으로 스팟을 선정하고 있어요. 수온, 수량, 물고기들의 행동패턴, 먹잇감 등이 결정이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노하우라고 말하자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자신만의 데이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비가 온 뒤 배수가 빠르거나 느린 장소가 있다면 시기를 맞추어 출조를 할 때 수량에 맞는 장비와 루어를 선택한 후에 그에 맞는 포인트를 픽스해서 잡아내는 것이죠.

추천 명소로는 제가 처음 계류낚시 중에서도 트라우트 낚시를 배운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동남천’을 추천 드립니다. 트라우트 낚시에 훈련소로 비유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폭도 넓고 자원도 많아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서 낚시를 즐기고 남는 시간에 관광도 즐기실 수 있어요.

낚시 입문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낚시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대개 장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시고 또 질문도 많이 하십니다.

특히 가격을 1순위로 꼽는 경우가 많은데요, 값 비싼 고가의 로드를 써야만 대상어를 잘 잡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인 여건에 맞게 선택하시고 대상어에 대해 조금만 공부하신다면 더 재미있는 낚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집으로 가져오시고요^^ 낚시하며 만나는 다른 앵글러 분들과 인사 한번씩 건네시며 즐거운 낚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이 있을까요?

저의 철학은 “As Always” 입니다. 사람이 한결 같기는 힘들다고 하지만, 꼭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사물 역시 한결같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As Always”은 초심일 수도 있고 지금 현재일 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 모든 분들에게 “As Always”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을까요?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피싱 캠프 같은 걸 해보고 싶어요. 5살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요즘 키즈 카페 등 편의시설들이 너무 잘되어 있더라구요. 좋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연과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받아서 안타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