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장소로 떠나기 전에, 해당 장소에 대한 규칙과 지켜야 할 특이사항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방문자가 목적지를 안전하고 즐겁게 방문하고, 자연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은 무리하지 않고 먹을 만큼만 준비한다.
야영은 가급적 지정된 장소에서 하며, 자연의 손상을 피하면서 자연의 길을 통과해야 한다.
식물 등이 회복되지 못할 정도로 짓밟히게 되면 토양침식 등 나쁜 영향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식수원 보호를 위해 호수나 계곡에서 60m 이내에서는 야영을 하지 않는다.
가지고 온 것은 모두 다시 가져가는 것이 원칙이다. 누군가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하면 같은 자리에 쓰레기가 쌓이기 마련이다.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는 정해진 수거 장소 혹은 직접 챙겨간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분리수거한다.
멋진 사진 혹은 본인만의 추억을 위해 방문한 곳의 꽃을 꺾거나 돌을 가져가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흔적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 이밖에도 야영지에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사이트를 파헤치는 등의 행동은 부적절하다.
예쁜 돌이나 꽃, 나무 등은 자연 상태 그대로일 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불멍을 위한 모닥불은 반드시 허가된 곳에서만 피운다. 또한 지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로나 바비큐 그릴을 이용한다.
차콜 브리켓이나 숯은 완전히 연소시키고 재는 확실하게 정리한다. 숯은 재사용이 가능한만큼 식혔다가 다음 캠핑 때 사용하면 좋다
자연에서 인간이 내는 소음과 움직임은 그 속에 있는 야생동물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더불어, 음식물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유도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으므로, 쿨러에 보관하여 동물의 접근을 원천 봉쇄한다. 야생동물에게 음식을 주는 행동은 이들의 야생성을 잃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다른 아웃도어인들을 존중하고 서로 좋은 경험이 되도록 배려한다. 산에서는 서로 길을 양보하거나 다른사람들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며, 캠핑장에서는 밤새도록 소란을 피우거나 폭음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사생활도 보장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