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로 여행을 할 때마다, 심지어 당일 하이킹에도 ’10가지 필수품’을 챙기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일상적인 여행에서는 그중 몇 개만 사용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생존에 필수적인 이러한 물품을 휴대하는 가치를 발견하는 때에는 뭔가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때이다.
이 목록은 1930년 대에 등반가들이 긴급 상황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작성한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외국 만큼 오지 여행의 기간이 길거나 사람이 드문 지역이 많이 없기 때문에, 다소 공감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지킨다면 비상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GUIDE BY 와이아웃
아웃도어 미디어 플랫폼

네비게이션

지도, 나침반, GPS 장치

하이킹을 하다가 길을 잃어버리거나 핸드폰의 배터리가 나가는 경우가 있다. 지도, 나침반, GPS 장치를 구비해두면 비상시 대처할 수 있다. 

헤드 램프

추가 배터리까지 챙기면 좋아요

빛이 사라지고 어두워지면 시야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다. 양손을 자유롭게 쓰고 시선이 가는대로 빛을 비추기 위해서 헤드 램프는 필수다.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도 챙겨보아요

오랜 시간 하이킹을 하다 보면 자외선에 피부가 상하기 마련이다. 구리빛의 건강해보이는 피부도 좋지만, 아웃도어를 오래 즐기려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응급처치 용품

방충제, 발관리 용품

다들 본인은 건강하고 체력이 좋으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고, 본인이 아니라 같이 하이킹을 하는 동반자를 위해서라도 챙겨야 한다. 해를 입히는 벌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충제나, 퉁퉁 붓거나 상처가 나는 발을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한 제품도 준비하면 더욱 좋다. 

나이프, 수리도구

테이프, 수리키트

신발이나 텐트가 찢어질 수도 있고, 가져간 장비가 고장날 수도 있다. 이럴 때 나이프, 아웃도어 테이프, 수리 키트를 챙겨가면 도움이 된다. 

성냥, 라이터, 스토브 등

불은 제 1의 생존 요소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음식을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 부싯돌로 불을 만들 수 있는 부시크래프트 기술을 미리 익혀두면 좋지만, 현대의 기술을 굳이 무시할 필요는 없다. 

가림막

항상 휴대할 수 있는 덮개

텐트를 가림막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좀 더 넓은 생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가벼운 타프나 주변의 지형을 이용하면 좋다. 

여분의 음식

최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예정된 기간 안에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부피가 작고 가벼운 먹거리를 추가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주변에 먹을거리를 찾아볼 수 있겠지만 베어그릴스가 아닌 이상 손쉽게 음식을 구할 길이 없을 것이다. 에너지 바, 초코렛, 전투식량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여분으로 꼭 가져가길 바란다. 

여분의 물

정수 필터도 좋아요

음식은 없어도, 물 없이는 생존해내기가 힘들다. 물 자체가 부피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정수 필터를 챙겨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분의 옷

땀이나 비에 젖을 때 필요한

땀이나 비에 옷이 젖을 경우, 수분이 증발하면서 몸의 체온을 뺏아갈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옷과 속옷을 꼭 챙겨가길 바란다. 물에 잘 젖지 않고 수분을 날려버리는 기능성 아웃도어 웨어를 입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