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주말에는 배낭과 카메라를 들고 자연을 기록하러 다니는 여행가이자 백패커 Flutterer_camper 님이 추천해주시는 8월의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SPOT BY 이삼민
Flutterer_camper

천혜의 자연 어장을 가진

대둔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8월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자 남해의 시원한 섬을 찾으신 분들에게 흑산도에서 북서쪽으로 3km 떨어진 곳에 있는 ‘대둔도’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가는 길은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타고 흑산도로 이동하여 하선 후, 다시 또 통통배로 갈아타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대둔도에는 도목리, 오리, 수리 3개의 마을이 이루어져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바로 도목리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서는 스노클링 가능할 정도의 진한 에메랄드빛의 조개 해변, 그 건너편에는 해수욕이 가능한 모래사장, 그리고 파도의 침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웅장한 칠성굴이 있어요!

특히, 일몰 타임에 칠성굴 안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최고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거랍니다!!

오대산 자락에서의 계곡 트레킹

내린천 을수골

강원도 홍천 내면 을수골

열대야가 이어지고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시원시원한 계곡을 거닐며 나무 그늘이 멋들어진 곳에서 텐트 치며 물놀이를 한다면 좋겠죠?

제가 추천해 드리는 곳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을수골이에요!! 여기는 내린천의 최상류이기에 계곡도 매우 넓어 트레킹하기 수월하며, 오대산과 계방산이 발원한 두 물길이기에 수량이 매우 풍부하고 물고기들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해요!

끊임없이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음악 삼아 계곡을 따라 걷게 된다면 배낭을 벗고 물놀이를 즐길 정도의 장소도 여러 곳 나오게 된답니다!

바다향과 함께 힐링

영덕 블루로드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산18-1

영덕의 미역 향과 함께 물거품이 자글거리는 에메랄드 물결을 느끼고 싶다면 영덕의 블루로드를 걸어보는 건 어떠신지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코스는 영덕 블루로드 B코스입니다.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까지 가는 코스는 대략 12km로서, 눈 앞에 펼쳐지는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만, 해안 길 따라 형성된 나무데크, 오르락내리락하는 암반길, 뜨거운 길을 걸어야 하는 매우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기에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등산화는 필수입니다.

경기 최북단 최고봉, 산쟁이들에게 매력적인

고대산

경기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길 84-79

강원도 연천과 철원의 경계를 이루는 고대산(832m)은 여름에도 산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기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정상을 향해 올라갈 수 있는 코스는 총 3개의 코스가 있는데요!! 그 중 제가 추천해 드리는 코스는 3코스로 등산하여, 1코스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그 이유는 3번 코스는 비교적 가파르지만 울창한 숲길을 걷기 때문에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1번 코스는 우뚝 솟은 ‘표범폭포’와 ‘마여울 계곡’이 있기에 시원한 계곡 소리를 들으며 내려오실 수 있답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와 마주한 정상에서는 사방이 확 트여있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 그리고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모두 감상할 수 있으며, 북쪽의 철원평야와 철원 시내, 백마고지가 한눈에 내려 보이기에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할 거에요!!! 산쟁이들은 고대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