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생활을 즐기기 위한 무리하지 않는 정도의 일, 그리고 일을 하기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생활 속 즐김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죠.
갈수록 생활 속 즐거움을 추구하는 비중이 높아지긴 하더라고요^^
친구들과 제주도를 놀러 가서 무언가 새로운 걸 도전해보고 싶어서 서핑을 체험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해온 아웃도어 활동과는 다르게, 내 뜻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그 매력에 빠지고 말았죠
서프라이프 브랜드 엉클스톤, 명품 웻 슈트인 트럼프 슈트, 스포츠 썬스틱인 에이에이, 한국 최고의 왁스 토왁스, 발리에서 운영하는 제발서핑캠프 등에서 라이더로 활동하면서 각 브랜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핑 용어 중 파도 모양을 부르는 배럴이라고 하는 단어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롱보드가 배럴을 들어가기 정말 힘든데, 들어가는 제 표정에서 볼 수 있듯이 저와 절 바라보던 지인들이 모두 즐거워해서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사실 배럴에 제대로 들어간 건 아니었지만, 영상 속 장면을 캡처했답니다^^
대표적인 명소로, 제가 있는 양양 죽도 해수욕장은 근처에 자리한 인구 해수욕장과 함께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인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제주 중문 해수욕장은 팜트리와 어우러진 자연이 너무나 아름답고 최근에 갔었던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은 정말 예술이에요.
서퍼에게 슈트는 일상복만큼 친근하고 그만큼 착용하는 횟수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색감의 슈트이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있어 주목하게 되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바다의 마음을 담아”라고 멋지게 말하고 싶은데, 사실 그냥 바다 옆에서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브랜드예요.
친구들에게 선물하던 액세서리를 주문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판매를 하게 되었죠. 지금은 의류 패브릭 등 다양하게 상품군을 늘려가는 중이에요.
서핑을 접하는 모든 사람이 갖고 싶어 할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싶어요.
“무엇을 하더라도 행복하게!”
과정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하다 보면, 행복한 결과도 있더라고요.
만약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내 사람들과 그 과정에서 오는 행복이라도 즐길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아마추어부터 시작해서 오픈 부분까지 단계별로 입상하고 프로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현재, KSL(서핑 프로리그) 소속의 프로서퍼로 활동하며 개인 강습이나 입문 강습은 다른 서퍼들과 같이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대회를 나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프로 수상은 없지만, 입상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서퍼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