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태도리
하태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20km 정도 떨어져 있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섬으로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을 타고 비금도, 흑산도, 상태도를 거쳐서 4시간 정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매우 긴 여정의 섬이죠.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섬 끝부분이 돌출부가 특이하게 길게 뻗어 있어요😊 그쪽을 향해 데크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게 된다면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펼쳐지며 가을 특유의 억새 초원과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진 능선을 마주하게 될거에요. 감히 제가 다녀온 섬 중에서는 넘버원의 조망이었기에 완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는 시점에 큰 일교차와 습도가 받쳐준다면 강이나 호수, 저수지 주변에서 멋진 운해를 볼 수 있죠.
대전광역시 옆에 있는 충북 옥천군의 장령산은 운해 일출로 출사 다니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곳이랍니다😊
저 또한 여기를 3번 다녀왔는데 모두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운해바다를 맞이할 수 있었죠~!
더불어, 그 운해가 감쪽같이 사라진 이후에는 단풍이 물든 산세 사이로 붉은 일출과 빛내림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에요.
계명산등산로주차장(충청북도 충주시 안림동 1)
충주에 자리 잡고 있는 계명산은 해발 774m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산이에요. 등산 초반에 다소 급경사 구간이 있어 쪼~~~꼼 힘들고 거칠지만, 이 구간만 이겨낸다면 그 후 오르락내리락하는 능선을 즐기면서 정상에 도착하시게 될 거예요.
정상에 도착하여 건너편 멀찍이 바라보이는 산세도 매우 일품이지만,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끝내줘요.
무엇보다 텐트 안에서 억새 사이로 충주호를 바라보며 뜨거운 일출을 함께할 수 있기에 가을의 스팟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0 (운해도 매우 자주 피어나는 곳이기에 기상 현황 체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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