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걷기, 장거리 트레킹, 캠핑, 백패킹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사랑하는 아웃도어 크리에이터 옹뮤 님을 소개합니다.
옹뮤
아웃도어 인플루언서 / 동기부여 인사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웃도어 크리에이터 옹뮤 입니다 🙂
등산, 걷기, 장거리 트레킹, 캠핑, 백패킹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사랑하며, 이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널리 퍼트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주말 중 하루는 휴대폰을 두고 가족들과 둘레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자연스레 성인이 되어서도 등산은 저의 일상처럼 되었죠.
백패킹은 남편을 만난 뒤 함께 시작한 취미인데, 둘이 배낭을 메고 섬과 바다, 그리고 산으로 떠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답니다.

<서른, 제 뜻대로 살아볼게요>라는 책은 어떻게 집필하게 되셨나요?

고등학교 은사님께서 제 라이프스타일을 보신 후 ‘요즘 친구들의 사는 법’을 글로 쓰면 어떨지 제안해주셨어요.
생각해보니, 보편적으로 묘사되는 30대 유부와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제 삶에 대해 글을 쓰기로 했죠.

책은 일&가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 이야기인 <일>에서는 요즘 친구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리고 도전하고 성취하는지, 또 이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에 대한 정의와 내 삶을 어떻게 가꾸면 좋을지에 대해 다뤘어요.

두 번째 이야기인 <가정>에서는 결혼생활이 내 인생의 종점이 아닌, 되려 가능성을 더 열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되었고 결혼 후에 제가 더 가능성이 큰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다뤘어요.

3개월 만에 책을 다 써야 했는데, 매일 퇴근 후 스터디 카페에 가서 글을 썼던 시간은 쉽지 않았어요.
회사 생활과 병행하며 책도 집필하고, 동시에 크리에이터 활동, 가족 일정 등을 소화하다 보니 시간을 쪼개 쓰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죠.

어렵사리 제 20대 이야기를 모두 담은 책 한 권이 완성했고, 이 책을 좋아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던 날 감동을 잊지 못해요 🙂

하고 계신 북하이킹은 어떤 활동인가요?

북하이킹은 제 힐링 모임이에요.
첫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키워드에 대해 박웅현 작가님의 생각을 전한 <여덟 단어>로 진행했어요.
제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책이자, 매년 연말과 연초에 읽으며 삶의 태도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책이죠.
제가 선물드린 분들은 모두 인생 책이라며 만족해 하셨으니, 진심으로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가장 기억에 남는 북하이킹 모임은 8-9기에요. 그 이유는 바로 제가 출간한 <서른, 제 뜻대로 살아볼게요> 로 북하이킹을 진행했거든요!
단풍이 가장 예쁜 날 북한산에 책을 들고 함께 올라 단풍 구경도 잔뜩하고 따스한 햇살 아래 책 이야기도 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어요.

본인의 아웃도어 스타일링 노하우는?

저는 옷이 많은 편이 아니라, 좋은 옷을 몇 벌 사서 다양하게 믹스매치하는 걸 좋아합니다. 

1) 자켓 : 파타고니아 토렌쉘
제가 제일 많이 입는 파타고니아 재킷이에요. 방풍 방수 다 되어서 여름 빼고 삼계절 내내 입고 있어요. 흰색이라 자연 안에서도 탁 눈에 튀고 어떤 바지 색깔과 입어도 조화로워요. 물론 기능도 정말 최고죠!

2) 니삭스 : 하이크바이브
저는 레깅스가 딱 2벌 (검정 / 회색)이기에 포인트로 예쁜 아웃도어용 니삭스를 신어요. 종아리를 꽉 잡아줘서 다리가 덜 피로하고 발바닥이 폭신해서 걸을 때도 편하죠. 또 디자인도 넘 예뻐서 사진 찍을 때 포인트가 돼요 🙂

3) 반다나 & 비니 & 탐험가 모자
전 단발일 때도 머리가 길었을 때도 항상 반다나를 많이 착용해요. 브랜드는 딱히 가리지는 않지만, 에스닉 스타일을 좋아해서 새로 가을에 산 Zara 반다나를 종종 착용해요 🙂
비니는 파타고니아, 코오롱스포츠 등 제 동그란 얼굴이 커버가 잘 되는 스타일로 구입했어요. 색상은 회색과 베이지색을 제일 자주 써요.
제 경험 상 스포츠 브랜드가 아닌 곳에서 구입하면 산행 중 쉽게 벗겨지더라구요…. 꼭 좋은 것 사세요 🙂 탐험가 스타일 모자도 제 최애에요!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가는 딱 1년 전, 저희는 태안에서 캠핑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었어요.
그때 눈이 펑펑 내려서 마지막 2020년의 일몰을 보며 감상에 푹 젖어 있었고, 또 다음 날 아침 새하얗게 변한 태안 해안가를 걸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

방문하셨던 명소 중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을 소개해주세요

(1) 여수 하화도
여수 백야도 선착장에서 약 40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하는 하화도는 꿈의 섬이에요. 사람도 많지 않아 붐비지 않고 약 5km 정도의 섬 트레킹 코스가 눈물날만큼 멋지거든요! 하화도는 봄에 벚꽃 캠핑으로 유명해요. 저는 가을에 갔는데도 그 아름다움에 취해 왔어요. 꼭 ‘하화도 꽃섬길’ 걸어보세요~! 

(2) 지리산 일출 산행
수많은 산에 가보았지만, 제 눈물이 터진 산은 지리산이 유일해요. 특히 장터목 대피소에서 보는 지리산의 여명과 일출은 올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순간이에요. 눈이 잔뜩 온 날 지리산에 올라보세요. 그 아름다움에 같이 눈물 흘리고 계실 거예요 

(3) 금오도 비렁길
여수에서 배를 타고 봄에 다녀온 금오도는 제 인생 최고의 섬 여행이었어요. 그중 로망을 갖고 있던 비렁길은 걷는 내내 바다 옆길을 걷는 정말 좋은 트레킹 코스였죠. 저는 3코스를 강추합니다! 

금오도에 머무는 동안 시공간이란 캠핑장에서 2박 3일 묵었는데, 캠핑장이 정말 좋았어요. 바로 앞이 바다라 하루종일 몽돌 소리가 흘러 넘쳐 귀가 정화되는 기분이었어요. 

책 집필, 그리고 TED 강연 이후 인생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인생 경험이 풍성해진 만큼 저도 내적 성장을 이룬 기분이에요 🙂
저는 “제 잠재력은 무한하고 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다” 라고 믿는 사람인지라 제가 하는 모든 활동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저를 이끌어간다고 믿거든요.
그 점 중 하나가 책과 TED 강연이었고, 또 이들이 어떤 곳으로 절 이끌어줄지 정말 기대돼요.

다양한 직업을 커버할 수 있는 시간관리 노하우가 있을까요?

덩어리 시간에 할 일과 작은 시간에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 저만의 시간 관리 팁이에요. 집중 골든타임을 두어, 이 시간 동안에는 초 집중하여 저만의 덩어리 시간을 만드는 편이죠.

그 시간은 새벽 6시~7시, 퇴근 후 남편이 오기 전까지 19~21시에요. (남편이 오면 같이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눕다)
이 시간에 이번 주에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일들을 착착 합니다. 예를 들어 와이아웃 인터뷰, 제가 연재하는 원고들이 있겠죠.

또 작은 시간도 꼼꼼히 쓰려고 하는데요, 출퇴근 시간 왕복 40분 동안 SNS 콘텐츠 작성 또는 유튜브를 편집해요.

가장 애정하는 직업은 강연과 작가예요. 저는 강연할 때 완전 빛이 나는 사람이에요. 없던 에너지가 우주를 뚫고 나갈 만큼 생겨서 청중분들이 많은 긍정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시거든요 🙂
또 글을 쓰는 일은 제가 제일 소중히 여기는 일이기도 해요. 평생 글을 쓰며 살고 싶어요.

릴스를 잘 찍는 꿀팁을 알려주세요

외국 인플루언서 릴스를 많이 참고해요 🙂
노래 선정도 그분들이 하시는 노래를 저장해두었다가 제 영상에 활용합니다. 인위적인 영상보다는 자연스러운 영상이 더 반응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