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에 맞춘 장비 구입
캠린이부터 프로까지, 장비의 변화 모습
예산이 많을 수록 좋지만 불필요한 장비 구입을 하게 되면 중고 거래를 통해 팔기도 쉽지 않고 서재에 물품이 쌓여져만.. 가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 없기 때문에 신상으로 출시되는 장비에 눈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초반 가볍게 캠핑을 경험해본 후에 본격적으로 장비를 구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 예산을 절약하는 절대적인 방법이 있는데, 캠핑용품은 기능성 제품이라 디자인이 예쁘고 가볍고 용량이 적을 수록 비싸서 불편함을 감수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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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이 LEVEL
100만원 이하
캠핑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예산으로 캠핑 필수템만을 사는 것이다. 캠핑 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장비를 먼저 선정하여 구매하고 최소한의 준비로 2~3번 캠핑을 가보는 것이다. 입문하는 캠퍼 캠린이 필수템으로는 텐트, 침낭, 의자, 테이블, 취사도구(코펠, 스토브, 식기류), 랜턴, 화로대, 아이스박스 정도이다. 잠을 편안하게 자고 싶다면 에어매트까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수 LEVEL
100~300만원
캠핑을 몇 번 다녀본다면 서서히 장비 욕심이 생겨날 것이다. 베이지와 우드 색감을 통한 감성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거나, 와일드한 밀리터리 제품도 눈에 들어올 것이다. 부시크래프트 느낌을 내기 위한 빈티지 제품들도 탐이 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동안 신경쓰지 않았지만 장작이나 뜨거운 것을 다룰때 필요한 레더장갑부터 시원한 그늘과 분위기를 내는 타프, 요리할 때 별도로 있으면 유용한 키친 테이블, 시원한 물을 마시기 위한 워터저그, 감성을 더하기 위한 랜턴걸이와 이색적인 담요까지 말이다. 필수템에 더해서 이제는 나만의 분위기와 멋을 찾아가는 단계이다.

고수 LEVEL
300~500만원
필수템과 나만의 분위기와 멋을 찾은 이후 캠핑을 10번 이상 다니다 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짐을 줄여서 가볍게 다니고 싶다" 그동안은 감성과 멋에 취해 캠핑을 즐겼다면, 이제는 편안하게 캠핑 그 자체를 즐기고 싶은 단계인 것이다. 하지만 기능성 제품일 수록, 부피가 작고 가벼울 수록 비싸다는 것을 체감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멋과 감성에 취하는 것은 잠시. 오랫동안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준비의 간소화와 함께 편안함이 필요하다. 브랜드마다 강점이 있는 제품이 있으니 꼼꼼히 조사해보고 장인 정신이 깃든 것들을 구매하길 바란다.

프로 LEVEL
500만원 이상
프로페셔널은 다양한 사람들을 초대하여 접대 캠핑을 할 여유가 있을 만큼 장비가 풍부하거나, 여러 형태로 캠핑을 즐기는 단계이다. 본인이 가진 용품만으로도 여러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장비 부자의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또한 오토캠핑 뿐만 아니라 차박캠핑, 백패킹, 부시크래프트 스타일로도 즐겨보며 가볍게 책을 써낼 수 있을 정도 말이다. 더 나아가 가죽이나 가구 공방을 드나들며 자기만의 제품을 만들어보는 레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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