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아웃, 밖으로 떠나는 이유

침낭을 눅눅하지 않게 유지하는 5가지 방법🪶

뽀송뽀송한 침낭을 원하신다면?

캠핑을 떠나 맞이한 아침에 침낭이 축축하게 젖어있던 경험, 있으신가요? 철수 전 말리기 번거롭고 쾌적한 캠핑을 방해하는 축축한 침낭! 전반적인 캠핑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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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그늘 #습기

올바른 위치 선정의 중요성

하루동안 텐트 내부의 온도차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급적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더운 장소에서는 캠핑은 텐트 내부의 습기를 유발하고, 일과 중에 침낭을 조금씩 눅눅하게 만들죠. 또한, 바람이 자주 부는 방향으로 텐트의 출입구를 열어주거나 가능하다면 텐트의 방향을 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침낭백 #방수 #포장

침낭을 미리 풀지 마세요

구매 시 동봉되거나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압축형 침낭 주머니는 기본적인 방수 기능이 있으며, 외부로부터 침낭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사이트 구축을 마치자마자 침낭을 펼치기보다는, 취침 시간에 임박하여 침낭 주머니에서 침낭을 꺼내는 것이 습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같은 이유로 2박 이상 계획한 캠핑이라면, 번거롭더라도 일과 중에는 침낭을 다시 주머니 속에 보관하는 것이 좋죠.

#방수포 #풋프린트 #그라운드시트

그라운드시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

텐트를 피칭하기 전에 바닥에 그라운드시트를 펼쳐주세요. 대개 텐트를 구매하면 동봉된 경우가 많지만, 시중의 그라운드시트를 구매하거나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수포를 한 장 추가로 깔아주면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시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면의 습기나 이슬이 텐트 속으로 침투하여 침낭을 적시게 됩니다.

#환기 #공기순환 #벤틸레이션

환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주세요

텐트 내부의 공기 순환은 뽀송뽀송한 침낭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 중에 형성되는 습기는 밀폐된 텐트 내부에서는 물방울이 되어 텐트 벽면이나 침낭에 스며들게 되죠. 텐트 안에 있을 때는 공기를 잘 통하도록 하고, 매일 아침이나 쌀쌀한 밤에도 문을 열어 한 번씩 환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피 #라이너 #침낭

침낭 라이너의 사용

여름에는 침낭 대신 덮고 자도 충분히 따뜻한 침낭 라이너, 침낭에 결합하여 사용하면 뽀송뽀송한 침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앞서 언급한 팁과 다른 점이 있다면, 침낭 라이너는 외부의 습기로부터 침낭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닌 사람에게서 오는 습기를 막는 역할을 하는 거죠. 취침하는 동안 사람에게서 나오는 땀이 침낭에 흡수되지 않게 하므로, 위생적으로도 도움이 되며 세탁할 때도 더 편합니다. 대개 추가 지출이 부담스럽거나 휴대가 불편해서 라이너를 구매하지 않는 캠퍼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구매해 보시면 고가의 침낭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